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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로 워홀을 간다는 것은 현재 한국에서 하던 일들을 잠깐 정지시켜두고 가야하는 일인데요.
오늘은 ‘출국 일주일 전에는 꼭! 체크해야 할 리스트’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메모장에 적어놓고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어느새 출국이 다가와있겠죠?
1. 현지에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 출금 가능한 체크카드
워홀 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 관리인것 같아요. 특히나 먼 타국에서 아는 사람들도 없이 지내려면 돈이 떨어지면 제일 곤란해진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와 출금가능한 체크카드를 꼭 만들어주는 것이 좋아요. 사실 카드 발급은 출국 일주일 전에 준비한다면 조금 급하게 돌아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출국이 일주일정도 밖에 안남았는데 아직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없다면, 제일 먼저 해야하는 일 1번이 신용/체크 카드를 만드는 일이랍니다.
2. 임시거처 정하기
이미 영국에서 워홀을 겪었던 저는 학원이나 홈스테이를 건너뛰고 바로 집을 구했어요. 키지지나 캐스모 등 사이트를 통해 미리 집을 계약하고 가도 좋지만, 경험상 며칠이라도 동네 상황을 익히고 직접 눈으로 본 다음에 계약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영국 워홀에서는 민박을 4박 예약해두고 갔는데요. 이번에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6박 예약을 하고 갔답니다. 캐나다는 에어비앤비를 통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처음에 외국에 도착하면 저같은 저질 체력들은 좀 쉬어줘야하는데 민박집에서는 좀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3일만에 이번에도 집을 구했답니다 ^____^v
3. 해외 여행자 혹은 워홀러 보험 들기
이것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은 일주일전에만 해도 된답니다. 저는 워홀 카페에서 판매하는 가장 저렴한 보험을 들었는데요. 영국과 달리 캐나다는 보험이 필수니까 저렴한 보험이라도 꼭!! 들고 가셔야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영문으로 된 보험증서를 꼭!!! 프린트 해서 가셔야합니다. 입국 심사때 확인하거든요. 뽑아야할 서류는 조금 뒤에서 더 자세히 다뤄볼게요.
4. 짐싸기
역시 짐싸기가 빠질 수 없겠죠? 한국-캐나다는 장거리 라인이라서 거의 대부분의 항공사가 2개의 위탁 수화물을 받아주고 있습니다. 제가 타고간 중국 동방항공에서는 위탁 수화물 1개당 23kg의 제한이 있었는데요. 토론토는 여름보다 겨울이 추운 나라기 때문에 따뜻한 옷을 좀 챙겨야하기 때문에 부피가 꽤 되더라구요. 영국 갈때는 무슨수로 캐리어 한 개에 다 가져갔는지 이번 캐나다 워홀 짐싸면서 의문. 그런데 확실히 짐 제한이 늘어나니 마음이 여유로워지더라구요. 영국 워홀 준비할때는 정말 필요한 것만 가져갔는데, 이번에는 샴푸부터 바디워시, 마스크팩 등등 무게가 꽤 나가는 것들이면서 현지에서도 판매하는 것들을 많이 사갔어요. 짐싸기에 대한 것도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게요.
5. 서류 점검하기
입국 심사를 대비하여 서류를 점검하는 일은 출국전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난데요. 제가 준비했던 서류 리스트를 공유합니다.
1) 비자 서류(꼭!! 뽑으세요)
2) eTA 허가서류 (뽑을 필요없지만 뽑아서 나쁠 것 없음)
3) 여행자 혹은 워홀러 영문 보험증서(꼭!! 뽑으세요)
4) 비행기 e-티켓 (혹시 모르니 뽑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영문 계좌 잔액 증명서(복불복으로 걸릴 수도 있습니다. 뽑으세요. 저는 하나은행에서 2천원? 1천원? 주고 뽑았습니다)
6) 여권 카피본(카피가 불가능할 수도 있고 만~약에 여권을 잃어버렸을때 쓸 수 있습니다 )
7) 국제면허증(이건 선택. 하지만 저는 여권대신 아이디로 쓸 수 있다고해서 발급받았어요. 경찰서에서 받으면 되고 8천 5백원 입니다)
자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비자서류, 영문 보험 증명서 입니다. 두개는 정!말! 꼭 필요한 서류입니다.
6. eTA 신청하기
사실 워홀 비자를 받은 사람들은 필요없다고 하는데.. 저는 혹시 몰라 발급받았어요. 캐나다는 입국 심사 전에 여권을 미리 스캔하고 기계로 셀프 체크인을 하는데요. 이것도 사실 뒤늦게 신청하면 제때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 미리미리 하는 걸로. 가격은 캐나다 달러로 7불 나왔어요.
7. 국민연금, 건강보험 정지신청
직장생활을 하다 워홀을 가는 거라 국민연금하고 건강보험을 정지신청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출국전에 미리 신청가능하구요. 건강보험은 출국 이후 가족들에게 부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국전에 꼭 해야겠다 싶으면 서류할게 많아서 귀찮아요.. ㅎ 그리고 실손 보험 역시 정지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로 출국전에 하는 것보다 한국에 다시 입국하고 1년간 혜택을 받지 못했던 돈을 돌려받는 방법이 더 많기때문에 이건 자신의 형편에 맞게 하심될 것 같아요.
8. 휴대폰 정지
이것도 정말 출국이 얼마 안남았을 때 해도 됩니다. 저는 하루전에 전화했거든요. 예전에 영국을 가면서 한 번 장기 정지를 해본 적이있어서 저는 별도의 서류가 필요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장기 정지를 처음 해보시는 분이라면 출국 티켓을 사진 찍어서 고객센터에 보내야한답니다. 제 기준 KT텔레콤에서는 한달에 3,800원 정도의 번호 유지비가 나가더라구요. ㅡㅡ.. 굳이..?ㅋㅋ 하지만 중딩때부터 사수해온(?) 번호를 바꾸기가 아쉬워서 지켜볼려구요.
9. 환전
저는 환전도 코앞에 닥쳐셔 (ㅋㅋㅋ) 했어요. 이틀전에 했나.. 사실 적은 돈을 하는건 아니라서 미리 해두면 좋겠지만, 이게 프로워홀러의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랄까욥.. 저는 국민은행 통해서 환전했고 우대율은 50퍼였어요. 근데 솔직히 ㅋㅋ 진짜 크게 정말 엄청난 어마운트의 돈을 환전하지 않는이상 크~~게 차이 안나요. 이정도는 쿨하게 ^^ 공항에서 받을 수도 있었지만 아침 이른 비행기라서 쫄려서(?) 미리 환전해갔습니다.
10. 안경/렌즈 맞추기
이것도 진짜 진심 별표.. 열개.. !! 저는 시력이 안좋아서 안경이랑 렌즈를 끼는데요. 서양은 어찌된일인지 정말 비싸요. 그리고 나한테 맞는 것을 찾는 것도 힘들구요. 그래서 미리 여분 안경과 여분의 렌즈를 맞춰서 가져가실 것을 추천드려요. 저도 지금 여분으로 맞춰온 안경 너~~무 잘쓰고 있어요 ㅎㅎ 아 그리고 캐나다는 인공눈물도 비싼 편이라 몇 개 처방받아서 사왔습니다.
11.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기
처음 워홀오면 사실 학원다니지 않고, 지인이 있지 않는 이상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가 힘들어요. 저는 별로 인싸 성격도 아니고 ㅋㅋㅋㅋ 관계에 집착하는(?) 적극적인 스타일이 아니여서 특히나 친구들 만들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렇다고 머나먼 땅까지 가서 한국친구만 잔뜩 사귀는 것도 그렇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출국전에 친한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하고의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반에 조금 힘든일이 있어도 ‘아 그래 이렇게 친구들과 가족들이 나를 응원해 줬지.’라는 생각에 위안을 받는답니다.
오늘은 출국 일주일 전에 꼭! 해야할일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람마다 준비할 것은 다르겠지만 위에 목록으로 적혀진 것들은 제가 경험상 정말 필요한 것들이더라구요. 다른 왠만한것은 캐나다 역시 사람 사는 곳이라 다 팔고 있어요. 하지만 초반에 외국 생활이 어렵고, 또 돌발 사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체크하고 출국하시길 바랍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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